원래 전부터 조울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수면을 충분히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다깨다를 반복하게 돼요.

그런데 이게 반복되면서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 자고 일어났는데도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처럼 느껴지고

가끔 꿈이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내용이면 현실에서 굉장히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님 꿈인지 알아내려고 이곳저곳에서 증거를 찾고 그래요.

전에는 교수님이 오늘 수업을 휴강한다는 이메일을 받는 꿈을 꿨는데 현실인 줄 알고 놀다가

나중에 이메일함에 그런 메일이 없는 걸 보고 놀란 적도 있어요.

혹시 이러한 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분류하나요?

약물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요구하나요? 아니면 생활습관 개선처럼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나요?